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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차서원, 드라마가 현실로.. 현빈‧손예진→이상우‧김소연 부부 잇는다 [종합]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드라마로 인연을 맺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앞서 현빈‧손예진, 김소연‧이상우, 차예련‧주상욱 등이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후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작품을 통해 또 한 쌍의 연예인 부부가 탄생했다. 엄현경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머트는 5일 “엄현경과 차서원이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게 됐다”며 "두 배우의 앞날에 많은 분들께서 아낌없는 격려와 따뜻한 시선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서원 소속사 나무엑터스 또한 같은 날 “차서원과 엄헌경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드라마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엄현경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군 복무 중인 차서원이 제대한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5살 연상연하인 엄현경과 차서원은 지난 2019년 tvN ‘청일전자 미쓰리’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두 번째 남편’은 복수극이자 로맨스 장르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봉선화가 윤재민을 만나 새로운 사랑을 하는 내용이다. 극중 엄현경은 봉선화, 차서원은 윤재민 역할을 맡았으며 두 사람이 결혼을 하게 되는 장면으로 결말을 맺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두 번째 남편’으로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앞서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도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만나 2020년부터 사랑을 키워나갔으며, 2년 만인 2022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같은 해, 결혼 8개월 만에 득남해 화제를 모았다. 또 다른 동갑내기인 이상우와 김소연은 2016년 MBC ‘가화만사성’을 통해 인연을 맺고 이듬해 결혼했다. 햇수로 결혼 7차인 이들은 최근까지도 자신들의 SNS를 통해 데이트를 하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을 전해오고 있다.주상욱과 차예련은 2016년 종영한 MBC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한 계기로 연인이 됐다. 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이들은 1년여간 연애를 이어가다가, 이듬해 결혼했다. 이후 결혼 1년 만인 2018년 딸 인아 양을 품에 안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6 09:41
스타

김소연, 보일러 에피소드 해명 “표현 부족..♥이상우, 내 건강 많이 챙겨줘”

배우 김소연이 남편이자 배우인 이상우와의 ‘보일러’ 에피소드에 대해 해명했다.김소연은 7일 자신의 SNS에 “제 부족한 말솜씨로 표현이 한참 부족했다”며 “지난해 생일에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라 그만 (말하게 됐다). 걱정 감사하다”고 적었다. 또 이상우에 대해 “누구보다 내 건강을 가장 많이 챙겨주고 생각해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내 건강을 생각해 너무 이른 난방보단 적절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키우다가 지난해 11월 초쯤 보일러를 켜자고 했다. 재미삼아 제 생일인 11월2일부터”라며 “그 덕에 더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사실 (남편은) 집안이 후끈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저 때문에 매년 가을, 겨울 뜨끈하게 보내고 있어 미안한 마음”이라고 이상우의 배려와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김소연은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내가 추위를 많이 타서 9월 말 또는 10월부터는 보일러를 틀고 싶은데 오빠(이상우)가 안 된다고 해서 내 생일인 11워2일 그날 딱 틀 거라 했다”며 “실제 지난해 내 생일에 둘이 딱 서서 함께 ‘하나 둘 셋’하고 켰다”고 웃으며 전했다. 김소연은 이상우와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전하며 해당 에피소드를 공개했으나, 방송 후 일각에선 이상우의 행동을 비판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지난 2016년 함께 출연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연인이 됐으며, 2017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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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김소연 “♥이상우, 애정표현하면 ‘과유불급’이라고 해” [TVis]

배우 김소연이 남편인 배우 이상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3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김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소연은 “요즘 이상우 씨는 아침형 인간을 넘어 새벽형 인간이 됐다”며 “아침 먹자고 항상 저를 깨운다. 오전 7시에 아침을 먹는다”고 말했다. 처음에 김소연이 잘 일어나지 못하자 이상우가 김소연을 들고 소파나 식탁 위에 옮기기까지 했다고 한다.이에 조세호가 “조금 더 자고 싶냐는 말은 안 했냐”고 하자 김소연은 “그래도 함께하는 게 좋다”며 수줍게 고백했다.또 유재석이 “지금도 애정표현을 많이 하냐”고 묻자 김소연은 “제가 오히려 더 많이 한다”며 “‘오빠 ㅇㅇ해’라고 하면 오빠가 항상 과유불급이라고 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김소연은 “오빠가 너무 좋아하면 안된다고 얘기한다. 항상 적당히 좋아해야 더 오래가고 평생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며 “들어보면 다 맞는 얘기다.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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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빨간풍선’ 홍수현 “아드님, 반품합니다… 통쾌했으면”

“배우는 뭐든지 조금씩은 다 할 줄 알아야 해요. 대본 나왔을 때 시작하면 늦거든요.”배우 홍수현은 23년 차 베테랑 배우다. 맡은 배역을 완벽히 소화해내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연기에 대한 열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활활 타올랐다.지난달 26일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빨간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홍수현은 극 중 보석 디자이너 한바다로 분해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조선 ‘빨간풍선’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홍수현은 “기대한 만큼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좋다. 연기할 때 많은 힘이 됐다. 한바다 캐릭터의 답답함, 친구의 배신 때문에 힘들었는데 시청자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시더라. 찍으면서도 너무 재밌었다”고 밝혔다. 홍수현은 이번 작품을 위해 처음으로 단발머리에 도전했다. 그는 “커리어우먼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 은강이가 긴 머리를 한다고 하길래 내가 자르는 게 낫겠다 싶더라. 머리를 자르고 대본 리딩을 갔는데 다들 잘 잘랐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고 했다.한바다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금수저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친구 조은강(서지혜)과 남편 고차원(이상우)이 불륜을 저지르는 사실을 알게 되는 등 갖은 시련을 겪는다.“한바다는 초반에 부족함 없는 부잣집 딸로 나오지만, 아픈 엄마도 모셔야 하고 아빠가 남기고 간 빚도 갚아야 했어요. 겉은 화려한데 속은 소녀 가장이라 보여드릴 게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바다랑 닮은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는 “나랑 비슷한 모습을 찾으면서 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순수한 모습은 비슷한 것 같다. 생각 없이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건 나랑 다르다”고 이야기했다.15회에서 고차원, 조은강의 불륜을 뒤늦게 알게 된 한바다가 그들을 추궁하는 장면에서는 대사만 A4용지 6장 분량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한바다의 ‘아드님 반품합니다, 수거해 가세요’라는 대사는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대변했다고 생각해요. 바다처럼 두 사람을 앞에 두고 막 쏴주고 싶은데 현실은 그러기 쉽지 않잖아요. 위로는 아니겠지만 시원하고 통쾌한 감정이 들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대사는 주로 상대방과 주로 받는데 이 신은 온전히 저만의 독백이었어요. 신 자체도 많이 외로웠는데 대본으로 따지면 28페이지였거든요. 혼자 읽으니까 외롭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동료 배우들, 시청자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끝내고 나서 뿌듯했어요.”홍수현은 대사를 외우는 것보다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고 했다. 그는 “외우는 건 괜찮았는데 감정을 넣고 빼는 게 쉽지 않았다. 하나뿐인 남편이 남이 됐고 친구는 바다를 배신했다. 서럽고 미칠 것 같은 감정만 생각하고 대사보다 감정에 더 몰입했다. 물론 대사는 기계적으로라도 나올 수 있게끔 완벽히 외웠다”고 했다. 극 중에서 조은강은 한바다가 자신을 친구로서 동등하게 대해주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이에 대해 홍수현은 “너무 시킨 건 잘못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바다는 은강이를 진짜 친구로 생각했다”고 말했다.“제가 바다 입장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드라마를 다시 보면 바다가 뭐라고 한 적은 없어요. 은강이를 아래로 본 적도 없었고요. 바다는 은강이가 가난하고 돈이 필요하니까 돈으로 보상한 것 같아요. 생각 없이 직설적으로 얘기한 것도 문제였지만요.”‘빨간풍선’은 첫 회 3,7%의 시청률로 시작, 최종회에서 11.6%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최종회에서 한바다는 결국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서은강을 용서하고 끝을 맺는다.“결말은 만족해요. 은강이가 바다한테 사죄하는 모습은 시청자들도 원했던 장면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바다는 이름처럼 넓은 마음으로 용서를 해줘요. 시청자들 감상은 다 다를 거예요. 용서하지 말고 나락으로 보내라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응징은 했으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홍수현은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드라마 성공을 예상했다고. 그는 “대본도, 연기할 때도 너무 재밌었다. 작가님이 사람의 심리 표현을 잘하신다. 드라마가 막장 불륜은 맞지만 그게 잊혀질 만큼 재밌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수현은 올해로 데뷔 23년 차를 맞았다. 그럼에도 작품 준비에 있어선 늘 신인의 마음으로 임한다는 그다. 언제 들어갈지 모를 촬영에 대비해 체력 관리에 신경 쓰는 편이라고.“원래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꾸준히 운동하고 있어요. 드라마 할 때는 시간이 없어서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하는 편입니다. 이번 작품 촬영도 쌓아온 체력으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운동 종류는 대부분 배워서 다 기본은 할 줄 알아요. 배우는 뭐든지 조금씩은 다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대본 나왔을 때 시작하면 늦어요. 지난번에는 그림 배워보려고 알아봤는데 아쉽게도 작품에 들어가게 돼서 못하게 됐어요.”또 홍수현은 수사물, 범죄물 같은 장르물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증권가를 흔드는 여자를 해보고 싶다. 이런 건 대부분 남자가 주인공이지 않나.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디카프리오도 나쁜 놈이지만 응원하게 되는 매력이 있다. 악역이라도 사랑받게 만들고 싶다. 무플보단 악플이 낫다고 하지 않나”라며 웃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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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작정하고 드러낸 '성난 복근'..."쇠질 좀 하시네" 김지훈도 리스펙!

배우 홍수현이 잔뜩 성난 복근을 자랑했다.홍수현은 19일 오후 별다른 코멘트 없이, 두 장의 사진을 올려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칼 단발 헤어스타일을 하고 민소매 크롭티를 입은 채, 개미허리와 복근을 드러냈다. 47kg의 마른 몸매지만 운동으로 다져진 11자 복근이 눈에 띄었으며,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비율에 모두가 감탄을 토했다.실제로 홍수현의 근황 사진을 본 배우 이시언은 "누나 멋집니다"라고 응원을 보냈고, 김지훈은 "쇠질 좀 하시나봄 ㅋㅋ"이라는 댓글을 달아 홍수현의 조각상 몸매를 인정했다. 배우 오나라 역시 "헉, 운동 빡세게 했어? 너무 멋진데~"라고, 박기량은 "오매 멋져"라고 '리스펙'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홍수현은 최근 안방극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는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에서 소름 돋는 연기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려한 패션 스타일링부터 명대사, 폭풍처럼 밀려오는 감정 연기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것. 특히 지난 15회에서 절친 조은강(서지혜)과 남편 고차원(이상우)에게 불륜을 추궁하고 독설을 쏟아내는 장면에서 홍수현의 연기 내공이 더욱 빛났다. 겨우 이성의 끈을 붙잡고 있는 한바다의 감정을 생동감 있게 전달한 것은 물론, A4용지 6장 분량의 긴 대사를 NG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냈다.이에 현장 관계자는 “15회의 해당 장면은 ‘한바다’ 캐릭터의 모든 걸 쏟아내야 하는 장면이었다. 배우가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장면임에도 힘든 기색 없이 120%로 완벽히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순간적인 감정 몰입과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대사 NG 없이 OK 사인을 받았다. 홍수현이 아닌 ‘한바다’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의 연기였으며, 현장에서도 모두 감탄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홍수현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맡은 캐릭터의 매력을 최고치로 올리는 배우다. 드라마 ‘빨간 풍선’ 또한 홍수현의 깊은 연기 내공이 충분히 발휘된 작품.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어느덧 데뷔 23년 차를 맞이한 홍수현은 매 작품 철저한 준비성과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며 ‘롱런하는 배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 가운데 홍수현이 드라마 ‘청춘월담’에서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국색(國色)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며 왕의 절대적인 총애를 얻고 있는 현 내명부의 주인 ‘계비’로 등장, 10년 만에 사극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것. 홍수현은 ‘대조영’, ‘공주의 남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 다수의 사극에 출연하며 ‘사극 퀸’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이에 그간 출연한 사극에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홍수현이 ‘청춘월담’에서 또 한 번 연기력 포텐을 터트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홍수현은 지난 2021년 변호사 출신의 의사 남성과 결혼했으며, 현재 드라마 '빨간 풍선’에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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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 서지혜, 친구 남편 이상우와 키스하다 걸렸다!

‘빨간 풍선’ 서지혜, 이상우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서지혜는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 풍선’ 13회에서 정유민(조은산 역)을 향한 깊은 애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은강은 지남철(이성재 분)과 조은산의 관계를 알게 된 후, 조은산을 야단치다가도 어릴 적부터 지녀온 상처를 함께 나누며 눈물을 쏟았다. 조은강은 오피스텔 복도에 서 있던 지남철을 향해서 “만에 하나 우리 은산이 다치게 하면 가만히 안 있어요”라고 독한 일침을 가했다.조은강은 조은산과 지남철, 두 사람 관계를 깨끗하게 정리시키기 위해 지남철과 따로 만남을 가졌다. 조은강은 조은산에게 진심이었다는 지남철의 말에 기막혀하며 책임지라고 협박을 하기도. 서지혜는 무게감 있는 목소리와 설득력 있는 눈빛 등 빈틈없는 열연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숨 막히는 분위기 속 서지혜는 홍수현에게 적반하장 태도로 극 분위기를 이끌었다. 조은강은 권태기(설정환 분)를 만나고 온 한바다가 고차원(이상우 분)에 대한 마음을 캐묻기 시작하자 억울해했다. 들킬 것이 많은 조은강은 눈물을 보이며 한바다의 사무실에서 뛰쳐나와 극도의 불안감을 느껴야만 했다.조대근(최대철 분)과 함께 술 마시던 조은강은 고차원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아채고도 따뜻하게 말하는 그 앞에서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남몰래 끙끙 앓아올 정도로 잘못된 감정임에도 비난이 아닌, 따스한 걱정으로 위로받아 감정이 복받쳤던 것.방송 말미 서지혜는 눌러왔던 조은강 캐릭터의 감정을 폭발시켰다. 조은강은 햄버거를 사 들고 한바다 집으로 향하던 길에 고차원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그는 고차원이 자신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자, 입을 맞추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하지만 조은강이 고차원을 잡아당겨 뜨거운 키스로 화답한 순간, 뭔가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벌벌 떨고 있는 여전희(이상숙 분)의 모습이 드러났다. 두 사람의 사이가 이상숙에게 발각되며 충격 엔딩을 선사,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폭주시켰다.TV조선 ‘빨간 풍선’은 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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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풍선’ 가족극의 새 역사 “TV조선 최고 시청률 소망·60분 향연” [종합]

“끊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의 향연이 있는 작품이죠. TV조선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이 됐으면 합니다.” 히트 콤비 제작진과 관록, 연륜, 패기, 열정으로 똘똘 뭉친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이는 ‘빨간 풍선’이 주말 안방극장을 훨훨 날 수 있을까. 15일 오후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진형욱 감독, 서지혜, 이성재, 홍수현, 이상우, 정유민이 자리해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인간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가족극의 대가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감독은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에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네 번째로 의기투합했다. 최고 시청률 48.3%이라는 기록을 써냈던 ‘히트 콤비’ 문 작가와 진 감독은 ‘빨간 풍선’으로 새로운 가족극의 역사를 만들어낼 각오다. 이날 진 감독은 “하던 대로하되 섬세함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힘은 좀 뺐고 그냥 가족극이기에는 많은 플롯이 들어간다”면서 “내밀한 인간의 감정, 욕망, 숨겨진 사랑의 감정, 인간관계 등 들어가는 게 더 풍부하다. 볼거리도 더 많아졌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서지혜부터 이성재, 홍수현, 이상우, 정유민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호흡은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먼저 서지혜는 극 중 겉으로는 수수하고 차분한 스타일이지만, 가슴속엔 뜨거운 무엇인가 품고 있어 목적을 위해서라면 비굴할 정도로 모든 걸 내려놓는 조은강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서지혜는 작품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일일극의 강자인 문 작가와 진 감독이 작품을 선택한 큰 요소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은강 캐릭터를 설명하며 “굉장히 색다른 캐릭터다. 주인공이 매번 착해서 당하는 게 아니라, 인간의 본질과 욕망을 드러낼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0에서 100까지의 감정을 쓸 수 있는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배우로서 도전적인 작품이었다고 강조하기도. 그는 “두근거리면서도 굉장히 부담스럽고 배우로서 도전적인 작품”이라며 “한 번쯤 도전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 출연했다”고 밝혔다. 고민하는 지점도 감추지 않고 드러냈다. 서지혜는 은강을 “다채로운 인물이고 다중인격 같은 느낌이 왔다. 연기하며 굉장히 힘들었다. 나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도 한다”고 소개하며 “한편으로는 모든 사람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욕망, 비밀을 굳이 드러내지 않는 것처럼 은강이가 그렇다. 되게 복잡하고 어렵다. 고뇌하며 촬영 중”이라고 했다. 베테랑 이성재는 없는 집 장남으로 태어나 데릴사위로 처절한 처월드에 입성한 지남철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성재는 “인간의 희로애락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가족극의 장점도 강조했다. 그는 “촬영 첫날부터 친근감이 깊었다”면서 “내 집에서 하는 것처럼 촬영하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고 꼽았다. 서지혜, 이성재와 더불어 홍수현은 화려한 외모에 속도 깊고 뒤끝 없는 쾌활한 성격을 지닌 보석디자이너 한바다 역을, 이상우는 출중한 외모에 선한 마음, 유머를 겸비한 한바다(홍수현)의 남편이자 피부과 의사인 고차원 역을, 정유민은 조은강의 동생 조은산 역을 맡아 맹활약을 펼친다. 이상우는 “전 캐릭터와 조금 비슷하면서 다르다”며 “15년 전 문 작가와 작품을 함께 했을 때 너무 미숙한 연기로 미안함이 있어 이번엔 더 잘하려고 했다”고 웃음 지었다. 이를 듣던 이성재는 “설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작품을 촬영하며 8kg이 빠졌다는 비화를 밝히기도. 그는 “인물에 이입하다 보니 머리에 쥐가 나고 힘들어서 살이 계속 빠졌다”며 “우리가 괴로우면 시청자는 더 재미있게 볼 것이다. 다만, 결혼하고 (김소연과) 서로 연기를 봐줄 수 있어서 미안한 마음이 안 생기게끔 할 수 있기도 했다”고 했다. 특히 제작발표회에 홍수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앞머리 있는 칼단발로 등장,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그는 “감독의 요구에 의해 칼단발을 해봤다”며 “생각보다 주변 반응이 괜찮았다. 다른 사람 같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오히려 좋았다. 지인들도 나를 잘 몰라볼 정도의파격 변신이라 만족한다”고 짚었다. 그런가 하면 ‘빨간 풍선’의 전개를 진두지휘하는 주역 서지혜는 올해만 3번째 작품 촬영에 임한다. 끊임없이 일을 이어가는 원동력으로 그는 “작품을 연달아 하는 것도 운이다”면서 “원동력은 체력이다. 쉬어봤자 할 게 없으니까 일이나 하자는 마음가짐이다”고 답했다. 제작진은 쉴 틈 없이 흘러가는 작품의 빠른 전개를 자신했다. 진 감독은 “한 번 보면 끊을 수 없을 것이다. 한 번만 보고 안 본 이 없을 드라마”라며 “꼭 한 번씩 봤으면 한다. 끊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의 향연”이라고 표현했다. 이와 함께 “캐릭터 내면의 깊이, 캐릭터 플레이, 찰진 대사, 다양한 장면에 눈 호강 할 수 있다. 어디까지 시청률이 갈지 봐주면 좋을 것”이라며 “TV조선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이 됐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배우들이 생각하는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성재는 “젊은 20~30대 자녀들과 50~60대 부모가 함께 거실에 모여 ‘빨간 풍선’을 보며 가족의 정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했고, 홍수현은 “60분 순삭”이라고 했다. ‘빨간 풍선’은 오는 17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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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이상우와 꿀뚝뚝 부부셀카 '여전히 신혼'

배우 김소연이 남편이자 배우 이상우와 꿀떨어지는 셀카로 신혼 같은 근황을 공개했다. 김소연은 30일 이상우와 함께 한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소연과 이상우는 편한 차림으로 데이트에 나선 듯 카메라를 보며 미소짓고 있다. 여전히 신혼 같은 모습이 부러움을 자아낸다. 한편 김소연과 이상우는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이듬해인 2017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1.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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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이상우, 꽃구경 나선 잉꼬부부 '다가려도 빛이 나'

배우 김소연, 이상우 부부가 꽃구경에 나선 모습을 공개하며 행복한 일상을 공유했다.김소연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근황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곳을 배경으로 남편 이상우와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김소연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김소연은 지난 2017년 배우 이상우와 결혼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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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 이상우 "'펜트하우스' 김소연·엄기준 키스신에 고개 돌려"

SBS 예능프로그램 '티키타CAR'에서 이상우가 김소연 키스신에 얽힌 일화를 털어놓는다. 최근 '티키타CAR'(이하 '티키타카') 녹화에서 이상우는 아내 김소연의 '펜트하우스' 신드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상우는 "'펜트하우스'가 방송되는 날에는 스케줄을 빼놓는다"라고 아내 사랑을 과시했다. 이상우의 아내 김소연은 '펜트하우스'에 출연,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어 이상우는 "'펜트하우스'를 보다가 김소연과 엄기준의 키스신이 나올 때면 고개를 돌린다"라고 털어놔 MC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MC들이 "굳이 고개를 돌릴 필요가 있냐"라고 하자 이상우는 그에 대한 남다른 이유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상우는 '펜트하우스' 카메오 출연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이상우는 '펜트하우스'에 기자 역할로 깜짝 출연해 아내 김소연과의 투샷으로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다. 이에 대해 이상우는 "내가 진짜 남편인데도 현장이 어색하더라"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상우는 '펜트하우스' 신드롬에 대한 주변 반응도 전한다. '펜트하우스' 속 김소연의 리얼한 연기 때문에 지인들이 "무섭지 않냐"라고 이상우를 걱정했다는 것. 이에 대해 이상우는 "드라마 속 김소연의 표정들을 실제로도 모두 봤다"라고 털어놓았다. 13일 오후 11시 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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